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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는 지난 14일 울산대학교 5호관 2층 창조마루에서 개소 2주년 기념식 및 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센터 2주년을 기념하고 투자유치에 대한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촉진과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센터는 지난 2년 동안 57억9,000만원의 순수 외부투자를 유치하고, 울산 최초의 TIPS 운영 컨소시엄 발족해 울산 최초의 TIPS팀(2팀)을 배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창업 교육 447회, 아이디어 발굴 1,592건, 원스톱 전문 컨설팅 793건 등을 수행했으며,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기술지원 167건, 137개사, 판로지원 44건, 24개사,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25개사를 지원했다.

 3D프린팅 시제품 지원 1,400건, 스마트십·에코십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33건 등 지역특화사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On-Off line 취업 상담 320건, 교육훈련 394명, 취업 218명 등 일자리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울산센터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투자가 확정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체결식을 가졌다.

 울산에서 최초로 TIPS에 선정된 리센스메디컬과 메디맵바이오는 최대 10억원까지 투자가 확정됐으며, 타스글로벌은 SL인베스트먼트에서 10억원의 투자 지원을 받으며, 앤엑스테크놀로지는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한국지사와 100억원 규모의 매출 협약을 맺었다.

 투자설명회는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해 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8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제안 발표 및 기업평가를 통해 투자 여부를 심사하고, 이후 매칭펀드를 가진 밴처캐피탈리스트와 상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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