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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보건소 가운데 최초로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보건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7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금연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한 2015년 이후 울산에서 처음으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다.

 이에 따라 중구보건소는 인증패를 신청, 오는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상패를 받게 된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금연치료 과정을 담당 의사가 교육을 이수한 후 가능한 금연치료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의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가운데 금연치료 참여자의 등록이나 프로그램 이수 건 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254곳의 보건소 등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실적을 확인하면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기관으로는 전국 보건소 가운데 중구보건소 등 12개소가 포함됐으며, 울산지역 전체 의료기관 130여곳 가운데는 57곳이 선정됐다.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금연치료 참여기관 가운데 참여자의 등록 수가 403명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15년 145명 보다 크게 증가한 점과 참여자의 각종 프로그램 이수 건수가 높아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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