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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는 집중 호우로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사지역은 비 소식 대신 며칠간 연달아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울산기상대는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울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울산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기상대 기준으로 34.7도를 기록했고, 북구 정자는 35.5도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 폭염주의보는 지난 11일 처음 내려진 이후 12일, 15일 연달아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이틀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 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한다.|

 한편, 기상대는 울산지역에 오는 18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20mm다.
 기상대 관계자는 "소나기가 오는 18일 전까지는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 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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