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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울산부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추 농가를 대상으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GAP인증을 받으면 농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업용수, 농작물 등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위해요소를 생산지에서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울산부추는 현재 130여 농가에서 12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 5,000톤을 생산해 130억원 농가수익을 올리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 중에 하나다.

 시는 올해 60농가(60ha), 2018년 40농가(40ha), 2019년 30농가(25ha) 등 연차적으로 GAP 인증을 추진한다.
 앞서 5월부터 부추농가 GAP 인증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두 차례 열어 부추 농가와 협의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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