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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울산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박진성 씨와 남주현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울산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박진성(USVR)씨와 남주현(엔엑스테크놀로지)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으로 뽑힌 대상작 2개팀은 오는 18일 본선대회와 10월중 왕중왕전에서 경합하게 된다. 경합은 중앙부처기관과 타지자체에서 선정된 팀들과 치열한 경쟁으로 10개팀을 선정한다.

 대상을 수상한 2개팀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VR(가상현실)을 활용한 'VR 울산 관광 서비스'를 기획한 박진성(USVR)씨와, 앱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공공데이터 기반전력 수요관리 최적화가 가능한 IoT 융합형 전력 절감 에너지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한 남주현(엔엑스테크놀로지)씨이다.
 USVR(박진성 대표)은 2001년부터 VR을 제작하기 시작해 관공서, 기업체, 개인 등 여러 분야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교통정보, 행사정보, 공연 및 축제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USVR 길안내 서비스는 기존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찾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곳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길 안내 아이템을 보여준다.

 엔엑스테크놀로지(남주현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공장이나 사무실, 가정 등에 전기료를 절감해 주는 제품을 개발한다. 특히, 전력정보, 재난안전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 IoT 무선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기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개 부문 대상 수상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무역사절단 등 지원시 가산점도 부여받게 된다.  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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