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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김정태·문석주·임현철 의원은 17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김정태·송해숙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임현철 의원 등 4명이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올해 5차 임시회를 겸한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 대상'은 2014년부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시·도의원들의 1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울산시교육청 다자녀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것을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관한 질의,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각종 정책 등을 연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송 의원은 시정·서면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명품도시 울산을 위한 대기질 개선을 제언한 것을 비롯해 '반구대 암각화' 알리기, 해상케이블카 제안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문 의원은 울산의 해결 과제인 '시례공단'과 '북구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제언을 비롯해 연암동 일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관련 공용주차장 설치 제안 등으로 의회 위상을 정립했다.
 임 의원은 울산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 사업 등 지원 조례와 울산시 사회재난 구호 및 피해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울산시 상설 지진대응 전담반 및 대응기구 설치 관련 서면질문 등을 통해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다.

 윤시철 의장은 "의원들이 지난 1년간 지역구를 다니며 발로 뛴 의정활동에 대한 결과다" 며 "네 분의 우수의정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역대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는 2014년 한동영 의원, 2015년 강대길·변식룡 의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정치락·이성룡·천기옥 의원이 수상 한 바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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