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의 차량 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이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등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대차는 서울과 제주 지역에서만 운영했던 충전 서비스 차량을 기존 10대에서 총 60대까지 확대해 전국적으로 시행범위를 넓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전기차 고객의 일평균 주행거리 보다 긴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룸미러에 있는 'SOS' 버튼 △현대자동차 고객센터 (080-600-600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 마이카스토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8년 상반기까지 40대의 충전 서비스 차량을 추가해 총 100대의 충전 차량을 전국에서 운영해, 방전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의 지능형 충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차량 방전을 사전에 예측해 운전자 경고 △자동 충전소 검색 후 안내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 등 '미래형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외에도 △배터리 평생 보증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 보증 △홈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등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7월 국내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올 6월까지 누적 6,688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잠출기자 usm0130@
- 기자명 김잠출
- 입력 2017.07.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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