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설공단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문수경기장 주변에서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남구보건소, 육군 제7765부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국가대표 친선 축구경기가 열린 문수경기장에 침투한 무장괴한의 폭발물 테러상황을 가정해 테러·화재 진압, 폭발물 처리, 인명대피·구조, 응급처치 등이 실시됐다.

 특히 공병대 폭발물개척팀(EHCT) 투입에 이어 헬기를 이용해 특공대원이 테러범을 신속하게 제압하는 장면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조창훈기자 usjc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