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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박원숙)는 18일 시청에서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울산시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지적장애인 정국희(24)씨가 사회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정씨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으며 울산과학대 실무외국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삼산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유공자 표창으로 울산시시장상은 류재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울산지사 차장, 이형주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사, 성경우 대성산업 대표이사, 박성태 울산장애인농구협회 장애인농구지도자, 주은혜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이 각각 수상했다.
울산시의장상에는 김태우 OMK바이크캠프 실장 등 3명, 울산시교육감상에는 하우석 행복학교 학생 등 5명, 울산지방경찰청장상에는 이재마 이엘하우징 대표 2명,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에는 최윤태 남부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등 2명, 울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은 이지현 무지개주간보호 사회재활교사 등 2명, 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감사패는 김영석 남구의회 의원 등 3명이 받았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