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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19일 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울산시의회 송해숙 의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발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시청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전문가,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앞두고 그간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주홍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회장은 대회 유치배경 및 그간 추진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창언 교수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울산광역시의 과제'를, 자연보호울산광역시협의회 김일배 학술위원장이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울산 개최배경 및 의의'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병용 사무총장이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 의미와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권보성 사무국장은 지난해 대회(경북 안동)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송해숙 울산시의회 의원, 이정학 울산과학대학교 교수, 박치현 울산MBC 국장 등은 지속가능발전목표, 120인 원탁회의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지난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21 수립과 협력적 추진체계를 권고함에 따라 지역별로 구성된 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울산 전국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MBC컨벤션, 태화강대공원, 장생포 고래마을 등에서 개최된다. 조창훈기자 uc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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