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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제4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최우수상 박진형, 대상 김승주, 서정걸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 우수상 정현진.

울산과학대학교는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3학년 김승주씨가 제4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전공 3학년 박진형씨는 최우수상을, 3학년 정현진씨는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종합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와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인 독일 지멘스 한국법인이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와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려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NC는 수치제어라는 뜻인 'Numerical Control'의 줄임말로, 이번 경진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지멘스의 NC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2시간 동안 주어진 도면에 최대한 가깝게 공작기계가 소재를 가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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