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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 오후 6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제2회 몽돌 시낭송콘서트를 마련하는 울산재능시낭송협회원.

여름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낭송 콘서트가 열린다.
 울산재능시낭송협회(회장 우진숙)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제2회 몽돌 시낭송콘서트를 마련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정자바다의 속삭임'을 부제로 시낭송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시낭송가 임지숙씨의 사회로 우진숙 회장의 여는 시로 시작한다. 이어 색소폰 연주자 이태화씨의 연주, 오카리나 연주자 김애순씨가 연주를 선사한다.
 첫째마당에서는 '등 푸른 바다', 둘째마당 '풋풋한 바다', 셋째마당 '참 큰 바다, 넷째마당 '별 총총한 밤'을 선보이고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닫는 시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한다. 우정초등학교 정해원, 곽민호 학생도 출연해 시 낭송으로 무대를 채운다.


 한편 울산재능시낭송협회는 1993년 창립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목요시낭송회' '시낭송대회' 등의 활동으로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교육문화공연 단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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