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사진)는 인구 50만의 미래복지수요에 대비한 '복지 허브', 매머드급 양산시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나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래인구 50만을 대비한 종합복지타운 건립계획을 설명하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이 7월 말 완료될 예정으로 있다"고 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가칭)종합복지타운 건립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정절차 이행과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께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되는 종합지타운은 물금읍 가촌리 물금신도시 내 양산부산대학병원과 디자인 공원 인근인 1만1,099㎡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5,500평)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 부지는 올해 말경 육아종합지원센터 착공과 함께 의료·교통·주거의 메카기능과 연계하여 장애인·노인·아동 뿐만 아니라 양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복지허브의 기능을 갖춘 매머드급 복지타운으로서 미래 복지수요를 해결 및 노인·장애인 등 권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타운에는 인접한 양산부산대 병원 등의 의료허브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특수재활수영장,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프로그램운영, 노인주간보호사업,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50플러스 사업장이 준비된다.
 또, 일자리창출사업, 시민문화공간·건강체육공간, 대규모 주차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단순 복지관 개념이 아닌 양산시민 누구나 하루 동안 타운에서 복지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복합적인 복지허브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