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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가 새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대열에 동참한다.
 도시공사는 20일 청년 미취업자에게 평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고 직장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배양하고자 2017년 하반기 청년인턴(체험형) 6명을 '블라인드 전형'으로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번 채용부터 지원서에 학력·출신지·사진 등의 기재란을 없애고,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에 필요한 사항만 기재하도록 했다.
 또한, 응시자에 따라 차별적 소지가 있는 질문을 금지하는 등 면접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채용규모는 행정, 기술 등 4개 분야 총 6명이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과 스펙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거주지가 울산이거나 대학까지의 최종학력을 기준으로 울산소재 학교 졸업자라야 한다. 취업보호대상자·장애인·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시공사 홈페이지(www.umca.co.kr)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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