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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양식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피해 예방 관계기관 및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2017년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관계기관 및 어업인 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예방대책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의 하계 기상전망 분석 결과 적조발생 규모는 중규모, 적조 집중 발생 시기는 이달 말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적조주의보 발령일부터 시, 북구, 울주군에 '적조 대책 상황실'을 설치 적조 진행 상황을 신속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찰용 드론을 투입해 선박·항공 예찰의 한계를 보완하고 적조 방제를 위해 황토 275t을 확보,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적조경보가 발령될 경우 적조방제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효율적인 적조 조기 방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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