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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이달 말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실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는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차량 소음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아파트주변, 주택가 등 민원다발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적발된 관내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3~5일의 운행정지 또는 10~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관외 차량은 관할 시·군·구로 이첩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중점지역마다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계도를 위한 '주민참여단'을 운영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올해 총 3,750건의 계고장을 발부, 97건을 적발해 1억2,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남구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와 협력해 건설기계 주기장 위반 사항에 대한 정기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도심에서 문제 시 되고 있는 대형차로 인한 주차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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