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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는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상반기 중간평가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삶의 만족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남력과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 어르신의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고, 노인 우울도 평가에서 우울도 역시 낮아진 것으로 나왔다. 일상생활 활동평가에서 활동 감소 현상도 없는 것도 확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이 많은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으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