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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울산조선해양축제'가 '파도를 넘어 희망의 바다로'를 주제로 21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1일 오후 7시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다이나믹(Dynamic) 콘서트'에는 DJ클럽 엔젤, 남녀혼성그룹 비스타, 걸그룹 브랜뉴걸 등이 출연한다.
 둘째날인 22일 오후 6시30분에는 신유, 현숙, 강진, 박상철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전국 TOP 10 가요쇼'가 1,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이어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축제 폐막공연으로 100년전 방어진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창작뮤지컬 '방어진이 간다'가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공연한다.
 아울러 23일 오후 5시에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장구의 신 '박서진'과 래퍼여성 5인조 '앨리스' 등이 출연하는 프린지 공연도 열린다.

 올해 축제는 동 대항 뗏목나인 대회와 전국 워터보드 콘테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뗏목나인대회는 23일 오후 4시 30분~오후 6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해상에서 열린다. 동구지역 9개 동 별로 각 5명 이상으로 한 팀을 구성해 총 9개 팀이 동 별로 특색있는 뗏목을 제작한 뒤, 바다에 띄워 레이싱을 하는 대회다. 제작부문 1등팀에게는 최고 50만원 상금, 레이싱 부문은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전국 워터보드 콘테스트는 23일 오후 1시~4시 30분까지 열린다. 전국에서 16팀이 참가해 일산해수욕장 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특히 1만여 발의 불꽃과 레이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멀티미디어 해상쇼인 해상불꽃쇼는 22일 오후 9시 40분부터 20여분 간 일산해수욕장 앞에서 펼쳐진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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