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뱃길을 따라 일본을 오가는 해외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부산과 후쿠오카, 대마도 노선을 운항하는 JR큐슈고속선㈔ 비틀(BEETLE)은 이달 누적승선인원 6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쾌속선 업체들은 저가항공사와의 경쟁 속에서 다방면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이에 JR큐슈고속선㈔는 앞서 이달 2일에는 '비틀 3호'의 선내 인테리어도 리뉴얼해 운항을 시작했다.


 선내 전 좌석을 교체하고 풋·헤드 레스트를 설치해 장시간 운항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충전할 수 있는 USB충전기와 TV이어폰도 설치했다.
 선내 와이파이 접속시간을 최대 150분까지 늘려 항해 중에도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내 콘텐츠 서버에 저장된 각종 관광정보와 드라마,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3월 리뉴얼 한 '비틀 1호'에 이은 두 번째 선박 실내 인테리어 변경으로, 오는 12월까지는 '비틀2호'도 새 단장을 마칠 계획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