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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울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일산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관광객 등 1,0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7 울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일산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관광객 등 1,0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울산 동구청, 동구의회에서 후원한 가운데 울산 소재 초등학교 15개팀 총 137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권명호 동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정수락 울산광역시씨름협회장, 울산시내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으며, 동구청 돌고래 씨름단 선수들의 시범경기에 이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띤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울산 전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것으로, 씨름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많이 참가해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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