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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도심의 돌발 위험요소인 싱크홀 방지를 위해 지하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노후 상하수도관 관련 법에 따라 관리하고 매년 교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싱크홀 방지 대책과 관련한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민 모니터링단 구성을 검토하고 물순환 회복과 수생태계 건전성 향상 등을 위한 용역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하수 모니터링과 관련, 국가지하수 관측망 4개소와 보조 관측망 36개소 등 총 40개소의 관측망을 통해 지하수 흐름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싱크홀의 원인인 노후 상하수도관과 관련, 수도관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6억원을 들여 75.55㎞의 노후관을 교체했고, 올해도 59억원을 투입, 15.16㎞를 정비 중이며, 전문관로탐사를 통해 지방침하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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