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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율 의장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24일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용수공급시설을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성율 의장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24일 울주군의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언양읍 직동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용수공급시설을 방문, 농업정책 과장으로부터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울주군 지역 7월 현재 누적 강수량은 266.9㎜로 연평균 753.6m 대비 35%수준에 그치고 있다. 군이 관리하는 저수지 224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32%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중 15곳이 고갈된 상태다. 또한 농어촌 공사가 관리하는 울주군 소재 77개소 저수지의 중 8곳도 가뭄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간 군은 28개소의 관정개발, 60개소 1.6km에 대한 하상굴착 공사, 간이양수장 운영 등으로 가뭄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재난 상황인 만큼 한해 대책 추진에 예비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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