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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 구성이 마무리 됨에 따라 조만간 공공기관장 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교체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도 대폭적인 인사 태풍이 예상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미 김용진 전 사장이 지난달 새 정부의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발탁된 이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어 사장 교체 1순위에 꼽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 역시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교체가 확실하다. 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과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10월 기관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를 전후로 새로운 기관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의 경우는 김정래 사장의 임기가 1년 6개월 이상 남아 있지만 지난달 경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데다 노조와의 갈등이 대외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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