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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초등학교와 무거고등학교는 25일 무거초에서 '무거초-무거고 재능나눔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무거초등학교(교장 조구순)와 무거고등학교(교장 천광일)는 25일 무거초에서 '무거초-무거고 재능나눔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교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무거고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무거초 학생들에게는 인근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거고 1학년 20명, 2학년 2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학생들은 무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습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2시간씩 총 19차례 실시한다.

 또 올해 10월 무거고 학생들은 진로체험의 날에 맞춰 무거초를 직접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현장을 교사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천광일·조구순 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설계해 나가는 기회가 되고, 초등학생에게는 모범적인 고등학생의 모습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거초-무거고 재능나눔활동은 2017년 8월 7일부터 시작해 2018년 2월까지 진행되며 협약 운용 성과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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