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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인 스토리-빈티지 가구전' 전경.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춘 친환경 원목가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남구 무거동 '갤러리 카페 연'에서 다음달 6일까지 '우드인스토리(대표 강라희) 빈티지 가구전' 주제로 원목 고유의 멋을 살린 가구 20여 점을 선보인다.

우드인스토리 빈티지 가구전
내달 6일까지 갤러리 카페 연


 전시된 가구들은 모두 소나무를 원 재료로 천연 밀크 페인트를 칠해 친환경 원목의 느낌을 오롯이 살려냈다. 여기에 파스텔의 톤 다운된 색감을 입혀 북유럽풍의 친근한 느낌도 담아냈다. 
 가구 뿐 아니라 밤나무, 호두나무 등 다양한 원목을 소재로 한 도마와 빈티지풍의 램프 등도 함께 전시해 독특한 재미를 더한다.
 원목가구 안에서 흡사 캠핑을 즐기는 듯 한 발상의 전환을 선보이며, 생활용품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전시한다.


 강라희 대표는 "가구로서의 가치 뿐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예술품으로서의 가구도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우직한 나무 본연의 형태가 가구로 재창조되는 과정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2-222-0879.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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