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27일 화주협의회 회원과 울산시 해양담당사무관 등 30여명과 함께 광양항을 견학행사를 가졌다.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27일 화주협의회 회원과 울산시 해양담당사무관 등 30여명과 함께 광양항을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내 2위 항만이자 국내 최대의 복합물류 단지인 광양항의 항만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울산신항 등 지역 주요 항만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광양항 컨테이너 및 자동차 부두, 야적장 등을 견학하고 항만 안내선을 승선해 광양항 및 여수신항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월드마린센터 홍보관에선 IT기술과 접목한 물류 시스템 운영 사례등 광양항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후 물류 전문가를 초청해 컨테이너 해상 운임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선사 얼라이언스의 변화, 선박 수급 및 국제유가 이슈 등 현재 선박 운임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주요항로의 향후 운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화주물류협의회 차기환 회장은 "광양항 항만 운영 우수사례 중 울산신항에 적용 가능한 것은 울산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등에 적극 도입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잠출기자 usm013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