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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울증을 앓던 50대 남성이 집을 나간지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울산시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내 분수정원 인근에서 실종된 최모(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최씨는 지난 22일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2년 전부터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숨진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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