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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진택 시민안전실장과 시, 구·군, 울산지역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가 울산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등 지역 내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함께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공동 대응하는 체제를 마련한다.
 시는 27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 구·군, 울산지역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충북 및 인천지역 등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기상예측과 다르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기상 예측 판단에 따른 비상 상황을 관리하는 등 공동 대응체제를 마련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인 8월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응급복구 장비·자재에 대한 일제 재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피해를 교훈 삼아 올해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 생명 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하는 데에 시의 전 방재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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