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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7일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박순철 경제산업국장, 박영웅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가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7일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박순철 경제산업국장, 박영웅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냉방기 등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 전통시장 40개소 3,900여 개 점포에 대해 전기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보수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시설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 후 시장 상인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일반상식, 재해요인별 안전관리 방법, 전기로 인한 화재 시 초동대처 요령 등 전기안전교육도 마련됐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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