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농협지역본부는 울산 북구 상안동에 있는 음식점 '상안가든'을'쌀밥이 맛있는 집'울산1호점으로 선정하고 7일 추영근 울산농협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농협의 '쌀밥이 맛있는 집'울산1호점이 탄생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는 울산 북구 상안동에 있는 음식점 '상안가든'을'쌀밥이 맛있는 집'울산1호점으로 선정하고 7일 추영근 울산농협 본부장,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 정진행 울산광역시청 농축산과 사무관, 곽내영 울산 북구청 농수산과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상안가든은 뼈 없는 오리탕으로 유명한 북구의 대표 맛집으로, 지역쌀인 '복조리찰메쌀'을 월50포(연간 600포/20kg)씩 사용하고 있다. 
 상안가든의 쌀밥은 파종에서부터 일반벼와 찰벼를 혼합 재배한 복조리찰메를 압력밥솥에 바로 밥을 지어 찰기와 윤기가 높아 밥맛이 아주 뛰어나다.

 또 2002년부터 지역 경로당과 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무료 점심을 대접하고 있는 사회공헌 우수 식당이기도 하다.
 추영근 본부장은"울산농협은 쌀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위해 기업체, 학교, 가공업체 등 판매다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쌀밥이 맛있는 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쌀 소비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쌀밥이 맛있는 집'사업은 밥맛이 좋은 식당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홍보해 기본 식단인 쌀밥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 200개소를 발굴해 선정된 식당에 대해서는 책자를 발행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잠출기자 usm0130@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