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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수요를 신청받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3D프린팅 전처리(설계 및 역설계) 및 후처리 기술을 포함한 3D프린팅 시제품을 현장 맞춤형으로 기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2억 원의 시비를 지원해 20개사 65건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기업의 신규 아이템 개발 및 개선을 통한 매출 증대 36억 원 및 비용절감 3억5,000만 원, 고용창출 7명,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 3건 등 직·간접적 성과 창출과 제품 불량률 감소, 개발 기간 단축, 시제품을 통한 사전 홍보 효과 등을 높였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3D프린팅을 활용한 스탠드형 PC 거치대 제품 설계지원 및 CAD/CAE 지원 등 전처리 기술 14개사 17건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전원 원격 컨트롤러용 부품 시제품 등 17개사 27건 △자동차 성능 시험용 단기통 엔진 몰드를 표면처리 등 후처리 6개사 6건 △3D 프린트용 타이타늄 합금 분말 분석 등 시험분석평가 6건 △3D 프린트용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 개발과 광경화적층 방식 3D프린팅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Post curing system 개발 등 7개사 9건을 각각 지원했다.

 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는 8월부터 '2017년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에 희망 기업을 신청 받고 있다.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구 유곡동 소재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방문, 우편 또는 e-mail (choijh@kitech.re.kr)등의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http://www.kitech.re.kr) 사업공고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980-66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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