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실무중심 교육으로 취업역량 강화에 심혈
전공 실무중심 교육으로 취업역량 강화에 심혈
  • 김미영
  • 승인 2017.08.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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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교육현장 돋보기] <1> 울산산업고

행복한 삶은 단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발견하고 준비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아닐까. 학생들이 자질과 특기를 고려한 직업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정진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열어가는 한 방법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가고 싶은 특성화고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을 수립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울산에는 8개 학교가 있다. 그 가운데 울산산업고와 울산상업고의 우수교육 과정을 소개한다.


▲ 취업동아리 직업실무교육.
# 울산 유일 상업-농생명-보건계열 공존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조규영)는 2013학년도에 개교한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상업계열(금융서비스과), 농생명산업계열(도시농경영과, 환경원예과, 생태조경과, 농식품가공과), 보건계열(보건간호과) 3개 계열이 함께 공존하는 울산 유일의 학교다.
 각 계열의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 가면서 졸업후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산업고는 학생의 특성에 맞는 현장실습처를 찾아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연계되며 졸업과 함께 2018년 3월에는 각자의 전공을 살려 취업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취업을 향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차근차근 취업마인드와 취업역량 등을 익히고 취업실무를 체험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교과서 내용 이해 중심이 아닌 성공적인 직무능력 수행을 위한 모듈식 교육과정이고, 이론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필요한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중심 교육이며, 일률적이고 단편적 교육이 아닌 학교 특성, 학생 수준 등을 고려한 교육과정이다.

▲ 중소기업 현장체험.
# 전문가 초청 1대 1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우선, 취업마인드강화를 위해 교육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문강사의 집중교육을 받아 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취업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산림조합임업기술훈련원과 ㈜서로푸드, 농협울산중앙지점, 울산병원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실무에 대한 이론과 실전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취업에 앞서 '졸업생 만남의 시간'을 통해 선배들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취업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며 막연한 동경이나 두려움보다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판단하는 기회를 가지며, 취업동아리 직업실무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성공적인 취업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아직 계열 및 학과에 대한 진로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학교를 졸업하고 NCS 직종에 따라 현직에 근무하는 조경시공자, 조경관리자, 제빵사 등을 초청해 진로탐색 및 직종 설명회를 1대1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진로탐색 설명회.
 이 밖에도 울산 유일의 농생명계열 학과는 학생들의 농업실무능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굴삭기운전기능사반 등을 운영해 자격 취득을 통해 현장적응이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을 목표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여건을 조성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키워내기 위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비롯해 병원 코디네이터 등 자격증을 취득에 힘쓰고 있다. 올해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보건직 특성화고 특채과정을 통해 이미 3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 조규영 교장 "자연과 사람을 빛내는 학교"
교내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참신한 아이템에 대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서 기획과 프리젠테이션 구성 능력을 키운 결과, 2017년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실무종목 분야에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원예사랑 봉사단,사랑의 빵나눔 봉사단, 사랑의 커피나눔 봉사단 동아리 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랑의 빵나눔 봉사단'은 15년째 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빵을 만들어 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

▲ 울산산업고등학교 전경.
 조규영 교장은 "금융인을 꿈을 실현하는 금융서비스과, 도시 농산업문화를 창조하는 도시농경영과, 아름다운 손길로 환경을 가꾸는 환경원예과, 생활 속 생태자연을 조성하는 생태조경과, 도전과 열정으로 미래식품문화를 주도하는 농식품가공과, 사랑과 봉사로 생명을 돌보는 보건간호과로 이루어진 울산산업고는 자연과 사람을 빛내는 학교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