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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이상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는 9일 울산 지역 첫 모자회원이 탄생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울산 지역 첫 모자(母子) 회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손응연(21호), 이철호(71호) 모자로, 지난 2013년 1월에 울산 2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어머니 손응연 촌당대표에 이어 아들 이철호 씨까지 회원이 되면서 울산 최초로 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고액 기부를 실천한 사례로 등록됐다.

 이철호 대표는 9일 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회원 가입식을 갖고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철호 대표는 울산 71호 회원이자, 울산 최연소 회원이 됐다.

 2013년 1월, 21호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한 손응연 촌당 무거점 대표는 매달 200만원씩 기부해 2017년 1억원을 완납했다.

 이철호 대표는 "어머님께서 항상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가시는 모습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었고, 오늘 이렇게 어머님과 함께 고액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에 함께 힘쓰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차은주기자uscej@ulsanpr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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