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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지역의 도심 속 피서지인 중구 4곳의 물놀이장이 올해도 개장 이후 47일 만에 전체 방문객이 10만 명이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다전야외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모습.

울산 지역의 도심 속 피서지인 중구 4곳의 물놀이장이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때 이른 무더위와 지속된 폭염으로 개장 이후 47일 만에 전체 방문객이 10만 명이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중구에 따르면 동천야외물놀이장을 비롯해 중구가 운영 중인 지역 내 4곳의 야외물놀이장의 이용객이 지난 5일 개장 47일 만에 전체 1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까지의 입장객 수로 보면, 유료로 이용하는 동천야외물놀이장이 4만9,149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유료인 다전야외물놀이장이 3만4,148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처음 개장한 뒤 무료로 운영 중인 복산물놀이장의 경우 1만3,607명이, 성안물놀이공원은 1만3,250명이 각각 이용해 전체 11만154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는 이처럼 지역 내 야외물놀이장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로 때 이른 무더위와 도심에서 가까운 물놀이장의 위치, 올해 대폭 개선된 시설로 인한 이용객 편의성 증가를 꼽았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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