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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우시산과 김언영 한국화 작가가 함께 제작에 참여한 '고래·학 민화'디자인 3종.

울산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김언영 한국화 작가와 함께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鯨)와 학(鶴)을 접목한 민화 디자인 3종을 개발해 상품화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우시산은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 3종을 활용해 스카프, 에코백, 쿠션, 방석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대회에도 참여해 자금을 조달하고 제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우시산은 올해 상반기 사회적 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고래로 JOB(잡)는 행복일감'을 주제로 울산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목표액의 35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울산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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