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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김준종)가 13일 오전 6시 30분 태화강 둔치 구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자전거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전국 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풀코스 100㎞, 하프코스 60㎞ 등으로 구분 진행된다.
풀코스는 행사장에서 명촌교, 무룡산 임도, 사연댐, 문수산 둔기재, 태화강 자전거길, 행사장 등으로 이어진다.
하프코스는 행사장에서 마골산, 동대산, 약수마을, 동천강자전거길, 명촌교, 행사장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전국에서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태화강 100리 자전거길 중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선바위)~울주군 언양읍 어음리(남천교) 길이 13㎞(양안 26㎞)의 '태화강 100리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을 행사 당일 개통한다.
이번 대회 구간 전체 100㎞ 중 26㎞의 태화강 자전거 도로가 포함돼 '산악자전거 메카 도시' 울산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25개 정도가 개최되며, 울산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산악자전거대회 4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외지인 400여 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더 높이고 있다.
동구 염포산 산악자전거대회(4월), 울트라 랠리(8월), 입화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대회(10월) 등이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