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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10일 올해 첫 파업을 벌였다.
 지난 2012년 이후 6년 연속 파업이다.
 노조는 이날 1조 근무자들이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분파업했다.
 이어 2조 근무자들이 오후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이어갔다.
 상시 주간 근무자들은 낮 12시10분부터, 일반직 근무자들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파업에 동참했다.
 노조 관계자는 "20여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무성의한 교섭태도를 보이고 있어 파업을 결정했다"며 "회사의 결단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투쟁수위는 높아져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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