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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부위원장은 하절기 일일당직 근무일인 11일 시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약수초 학부모 대표와 지역주민 대표, 시교육청 시설단장 및 관련 부서장 등과 약수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노윤서기자 usnys@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하절기 일일 당직 근무일인 지난 11일 오전 시의사당 의원실에서 약수초등학교장과 학부모회장, 주민,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수초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약수초등학교 환경 개선 검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시교육청의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약수초등학교는 학교통폐합 논의로 적기에 시설개선이 되지 않아 100여명의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중지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약수초등학교장과 학부모들은 약수초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 사항에 대한 시교육청의 조치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6학급 100여명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급한 사항에 대해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체육관은 북구청의 협조가 들어올 경우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약수초등학교의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 상호간에 소통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약수초등학교는 울산시 북구 중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9년에 설립되어 현재 6학급 10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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