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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베트남 빈민가 학교에서 학교 시설보수 공사를 하고 어린이들에게 케이팝 등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해외봉사 활동에 나섰다.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에 이어 올해로 3년째인 글로벌 해외봉사다.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세번째 해외봉사 활동에 나섰다.

 울산과학대는 11일 동부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열고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나는 재학생 25명과 인솔자 2명 등 2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UC 해외봉사단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에 이어 올해로 3년째인 글로벌 해외봉사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봉사와 소통 그리고 재능기부와 힐링'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박닌성 지역의 빈민학교인 베트남 삼성 희망학교를 방문해 마루 공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또 베트남 아이들에게 케이팝 공연을 보여주고 함께 체험한다.

 베트남 하노이 국립공중보건대를 방문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하고 현지 학생들과 서로의 국가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소통과 친목의 시간도 가진다.

 허정석 총장은 "베트남에서 재능기부를 펼치는 동시에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공유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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