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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해 이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천안 단국대에서 열렸으며, 울주군은 '장난감으로 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울주군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천안 단국대에서 개최된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난감으로 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발표해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날 사회적기업인 코끼리 공장 사례를 발표했다.

 범서읍에 있는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은 고장난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수리한 장난감은 연간 3,400여 건에 달한다.

 또 이 업체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난감수리단을 운영하는 등 장난감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신장열 군수는 "코끼리공장 사례처럼 건강하고 우수한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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