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남목초등학교가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팀의 에이스인 반은정(왼쪽)과 정세라.

울산 남목초등학교가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목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서대전초등학교를 3대 0이라는 압도적 스코어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남목초등학교가 학생종별 단체전을 우승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인데, 반은정과 정세라가 3점을 합작해내며 빠르게 승부를 끝내면서 남목초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남목초등학교는 앞서 4강전에서 인천의 강호 가좌초등학교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대전초등학교 역시 경기 만안초등학교를 3대 1로 꺾고 최종전에 진출한 강팀이었지만 남목의 전력에는 속수무책이었다.
 한편, 같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지난 7일 마무리 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는 여자 6학년부 개인단식에서 울산일산초등학교 김성진이 우승하면서 울산 탁구의 미래를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