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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총 연장 41.33㎞) 중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선바위)∼울주군 언양읍 어음리(남천교) 길이 13㎞ 구간을 13일 임시 개통했다.
이 구간은 370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11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제방축조(8.51km), 하도정비(6만6,922㎥),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날 열린 '제16회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임시 개통됐다. 정식 개통은 이달 말이다.
시는 이 구간을 포함한 길이 태화강 100리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구간은 남구 명촌교에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길이 41.33㎞ 규모로 지난 2009년 1월 착공,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까지 남구 명촌교~울주군 선바위 구간 18.13㎞의 자전거 도로가 준공 개통됐다. 언양 남천교~상북면 상북교 2㎞ 구간은 현재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 중이며, 상북교~석남사 8.2㎞ 구간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0년 말 개통 예정이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