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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식 시인과 책 표지.

돌칼이 되어라 쓱싹 쓱싹/돌도끼가 되어라 쓱싹 쓱싹/오래오래 숫돌에/단단하고 야무진 돌을 갑니다 (박영식 '반구대 암각화'중에서)
박영식 시인이 최근 동시집 '바다로 간 공룡'을 펴냈다.
추천작으로 '반구대 암각화' '멸치' '바다로 간 공룡' '백자 달항아리' '은행잎 나비' 등 책에는 54편의 시가 실렸다.
박 시인은 "순진무구는 아이들이 갖고 싶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라며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란 말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usc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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