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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현중학교 영화동아리 학생들이 영화 '투게더'를 촬영하고 있다.

옥현중학교(교장 남천석)는 여름방학 기간 16일까지 문수실버 복지관과 호반광장 등을 배경으로 영화 제작이 한창이다.  옥현중 영화동아리 학생들이 복지관 어르신들과 영화 '투게더'를 촬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일 시작된 영화 제작은 문수실버복지관 주관의 '1-3세대 영화로 감동만들기'와 학교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매주 1회 미디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시나리오 작성과 대본 리딩 및 연기 수업을 진행해 왔다.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영화는 15분의 영상물로 제작되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영상 편집에 들어가서 9월 중 완성된다. 10월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며 옥현중학교 및 문수실버 복지관에서 상영회도 가질 예정이다.
 남천석 교장은 "영화 촬영 과정에서 상호 간에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장면이 연출됐다"며 "이번 촬영 행사를 통해 1-3세대 교류의 장을 넓히는 동시에 학생 인성교육의 질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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