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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대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1388 청소년 지원단 여름나기 행사에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16일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대한롤러스케이트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소통하는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대한롤러스케이트장이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진 대한롤러스케이트장 대표는 남구 위기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월 50매(50만원 상당)의 시설 이용쿠폰 지원을 약속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이 발굴됐으면 한다. 향후 지속적인 학교 밖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 2011년에 출범한 이후 위기청소년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발굴형 아웃리치활동 4회, 집단상담 프로그램 238회, 사이버상담 215건, 검정고시 학습멘토링을 주2회 지원했으며, 위기청소년 프로그램 사업비로 1,600만원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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