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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올해 하반기에 울산과 서울 동대문 2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연말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내에 서울 동대문과 울산시 총 2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고, 서초전시장 등 총 9개 지점과 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 및 확장이전 등을 진행한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총 22개로 전년 대비 37.5% 늘어나는 것이다. 투입금액은 1,000억원이다.

 지난 1997년 볼보자동차코리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금액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미 지난 7월까지 서울 송파, 경기 안양, 부산 광안, 충남 천안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볼보코리아는 국내에서 4년연속 고공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서비스망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판매량은 4,1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5%늘었다. 판매목표도 상향조정했다. 올해 국내 목표 판매대수는 기존 6,300대에서 6,500대로 높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올 뉴 XC90' 출시를 시작으로, '더 뉴 S90', '더 뉴 크로스 컨트리'까지 플래그십 라인업을 구축했다. 3·4분기에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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