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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이끌 산악영상문화센터가 복합웰컴센터에 들어선다.
 센터는 오는 2019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본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산악영상문화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역(용역비 2억여 원)은 내년 1월까지다.

 울주군에 따르면 센터는 산악영화 홍보 및 유명 산악인물 소개, 산악레포츠 영상체험 등을 제공한다.
 내년 3월 착공하는 센터 건립사업비는 57억 원이며, 연면적 1,600㎡에 지상 2층 1개동 규모다.
 군 측은 센터는 매년 9월께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본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목적 영상관(200석)과 VR체험관(산악레포츠·문화체험) 등 시설이 들어서는 센터는 산악영화 강연, 리셉션, 산악인과 영화감독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된다.

 영상관에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를 계속 감상할 수 있으며, VR 체험관에서는 영남알프스 등반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았던 '살아있는 산악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 등 세계적 산악 인물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갖춘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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