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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김기현 시장, (주)제주항공 최규남 대표,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이 1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제주 신규운항 등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시와 ㈜제주항공,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제주항공이 울산지역에서 운항하는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울산공항을 취항하는 항공노선 개설과 타 지역과 연계하는 신규노선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울산공항 신규 취항과 관련해 공항시설 사용 편의제공 등 행정·재정지원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3개 기관은 이 외에도 기타 지역발전 및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울산공항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 중이며, 항공노선은 울산~김포노선이 일 14회, 울산~제주 노선이 주 4회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세 번째로 취항하게 되며, LCC항공사(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이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매일 울산~김포, 울산~제주를 매일 2회씩 왕복해 일일 8편 사전취항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제주항공 신규 항공기 도입 이후 사전 취항과 연계해 정기 취항 시기도 결정할 계획이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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