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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온산소방서 방호구조과는 지난 두달 간 관내 셀프주유소 31개소에 대한 불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 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 방호구조과는 지난 두달 간 관내 셀프주유소 31개소에 대한 불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유증기 발생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위험물 저장·취급 시 부주의 우려가 있는 대상에 대한 지도 감독을 위해 사전 예고 없이 불시 점검으로 진행됐다.
 주요점검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셀프 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 실태,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김상권 서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주유소 내 유증기에 의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유소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주유 전 엔진정지'를 생활화해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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