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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민선 7대 출범이후 지난 3년간 공영 주차장을 꾸준히 늘여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기준으로 동구지역 공영주차장은 총 82개소에 6,899면으로, 면적으로 환산하면 17만8,967㎡이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말에 동구지역 공영주차장이 68개소 5,266면에 총 면적 10만279㎡였던 것을 감안하면 14개소 1,633면, 7만8,688㎡가 늘어난 것이다.
 주차면수로는 31%, 면적으로는 78.5%가 증가했다.

 동구는 권역별 주차장 건립을 주요 공약과제로 선정하고 2015년에는 늘푸른아파트 일원 주차장(57면) 전하체육시설 주차장(95면) 전하시장 주차장(31면) 옥류천 주차장(83면) 동해안로(몽돌해변 주변) 노상주차장(132면) 구 주전길 노상주차장(205면) 꽃바위로 주차장(553면) 울산대교전망대 주차장(113면) 제기천길 일원 주차장(123면) 등을 조성했다.

 2016년에는 보도정비 사업을 통해 일명 '개구리주차장'을 잇따라 조성했다.
 대송로 보도정비(33면) 학문로 보도정비(42면) 번덕로 보도정비(24면) 월봉로 보도정비(28면) 등 보도정비 사업을 통해 상습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구 도심 일대에 총 127면의 개구리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일산해수욕장 인근 일산동 956-8에 공영주차장 30면을 조성했으며, 문재로 보도정비를 통해 개구리 주차장 16면을 조성했다.

 하반기 중으로 산록마을 일원 공영주차장 70면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대송로 일대에 약 80여면 규모로 '일산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취임 이후부터 주차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차장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덕분에 주차난이 크게 개선됐다"며 "동구지역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나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차 문제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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